빨간 외투의 화염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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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어차피 난 그저 말일 뿐이야. 생명의 가치를 논할 생각은 없어."
그을린 땅에서 하늘을 노려보는 전장의 고독한 늑대
캐릭터 소개문
이시층에서 보내진 어두운 눈을 가진 소년.
빈정대는 성격으로 가시가 있는 언동이 잦아 상대를 적으로 만드는 경우가 많지만
이상하게도 아이들에게는 인기가 많다. 병사를 자칭하며 솔선하여 싸움에 몸을 던진다.
전투 능력이 매우 뛰어나고 특히 손끝에서 발사되는 초열의 힘 「블래스트 건」은
압도적 화력으로 적을 삽시간에 증발시키는 힘을 자랑한다.
캐릭터 프로필
어나더 에덴 ~시공을 넘는 고양이~에서 등장하는 플레이어블 캐릭터. 스포일러의 이시층 캐릭터로, 몽견관에서 크로노스 스톤을 사용하여 일정 확률로 얻을 수 있다.
2. 작중 행적[편집]
2.1. 캐릭터 퀘스트[편집]
- 퀘스트 1 - 눈꺼풀 뒤의 열기
- 퀘스트 2 - 끝없는 속죄
- 퀘스트 3 - 유어 마이 히어로
- AS 퀘스트 - (이름)
2.2. 외경 - 영장의 이치와 추기의 천칭[편집]
3. 성능[편집]
3.1. 스테이터스[편집]
3.2. 천명, 보드 컴플리트 보너스[편집]
3.3. 배리어블 챈트(VC)와 어빌리티 효과[편집]
3.4. 스킬[편집]
권갑 공격 
루나틱 
앙페르 드와 
트리키 히트 4. 전용 아이템[편집]
5. 장점[편집]
네코코와 비슷한 속성존 범용 서포터. 비교적 장단점이 매우 명확한 이시층 캐릭터 중에서도[5] 가장 범용성이 좋다고 평가받으며, 관련 조합을 짤 때도 매우 활발히 기용된다.
네코코와 유사하게 주력기와 ZONE 각성 스킬이 속성존에 따라 속성을 바꾸며, 그 서포트 스킬들도 존에 따라 달라지며 어나더 존 각성에 따라 강해진다. 속성존 + 존 각성 시 그 옵션들을 나열하자면 3턴 동안 아군 물리 내성 50% 증가 + 모든 무기 장착자 대미지 50% 증가[6]부터 3턴 동안 적 전체 속성 내성 75% 감소 + 아군 전체 속성 공격 75% 증가[7], 존 각성기에 붙은 힘/지능 35% 증가에 3턴 동안 아군 전체의 약점 배율 +1 증가, 그리고 주력기에 붙은 아군 전체의 크리티컬 확률 100% 증가 3회 부여, 덤이지만 필요할 시에 땡겨올 수 있는 내성 무시 페인 부여에 크리티컬 대미지 30%까지 정말 온갖 서포트 능력을 내장하고 있다. 단순 화력 증가량만 따지면 그 네코코조차 간단히 압도하는 수준이며, 워낙 다재다능해 그 어떤 파티에 들어가도 밥값을 할 수 있다.
특히 약점 배율 증가가 상당히 독특한 효과인데, 이는 기본적으로 화염술사 본인도 장착한 루나틱 '심안'의 약점 대미지 상승 효과를 파티원 전원에게 적용해주는 것이다. 이 약점 배율은 마법 캐릭터의 경우 2배, 물리 캐릭터의 경우 1.85 + 지능 수치에 따라 상승[8]인데, 약점 배율 +1은 이 수치에 1을 추가하는 것. 마법 캐릭터의 경우 3배, 물리 캐릭터의 경우 2.85+보정치만큼 나오고, 심안 루나틱의 효과와도 중첩된다.[9] 기본적으로 대미지 계산식 자체를 건드리는 효과인 만큼 타 버프와 겹칠 일이 없어 평가가 좋다.
화룡점정으로 어나더 센스가 어나더 존 2턴 연장이라서 어나더 존이 적용될 때 더 강해지는 본인과 이시층 캐릭터들에게 도움이 크게 된다. 기본적으로는 3턴 지속되는 어나더 존이 5턴으로 연장되기 때문에 화염술사의 유무로 어나더 존 내에서 어포를 하나 더 날릴 수 있냐 없냐가 갈리는 수준. 특히 특공 조건에 어나더 존이 붙는 몇몇 캐릭터는 이 때문에 화염술사의 서포트가 거의 필수나 다름없다고 볼 수 있는 수준이다. 이는 AS 네코코 등 화염술사의 입지를 위협할 만한 범용 서포터가 등장한 뒤에도 여전히 화염술사만의 아이덴티티로 군림하고 있으며, 꽃피우는 공주가 있는 화속성 파티를 빼면 유일성 있는 어빌리티로 기용된다.
고인물 플레이어에게는 그렇게 부각되는 편은 아니지만 일단은 열화진을 가지고 있고, 최대 배율 600%인 주력기도 심안 루나틱의 효과를 받아 은근히 괜찮은 자체 대미지를 뽑는다.
이후 초뢰진을 가진 ES 미유와 오를레아가 출시된 이후 평가가 간접 상승했는데, 화염술사의 속성존 범용 능력이 초뢰진에도 적용되기 때문.[10] 상술한 압도적인 서포트 능력을 그대로 가져올 수 있고, 뇌속성에는 아직 그만한 속성 서포터가 없다시피하기 때문에 뇌속성 파티의 필수 서포터로서 기용되고 있다. 속성 ZONE이 새로 나올 때마다 연전연승이 확정된 캐릭터인 셈.
6. 단점[편집]
버릴 스킬이 없어서 손이 바쁘다. 서포트 능력을 최대한 다루려면 명 80을 찍어 4번째 스킬칸을 개방해주는 것도 고려해봄직하다.
또, 이시층 캐릭터가 대부분 그렇듯 진가를 제대로 발휘하려면 당연히 존 각성이 병행되어야 하므로, 초장기전에는 기본적으로 잘 어울리지 않는다. 존 각성은 속성/타입존에서만 발동되므로 섬격진이나 쌍격진에서는 각성을 쓸 수 없다는 것 또한 아쉬운 점. 특히 화염술사의 가장 강력한 유틸리티 중 하나인 약점 대미지 상승이 봉인되고 나머지 버프도 사실상 반토막나버린다.
경쟁자인 네코코와 비교했을 때 방어적인 유틸리티가 적다는 것도 다소 아쉽다. 물리 내성 50%가 붙어있지만 속성 내성은 전무하고, 힐은 VC나 존 어빌리티로만 발동되기 때문에 써먹기가 힘들다. 특히 존 어빌리티의 힐/배리어는 화속과 정속 공격에 비례하기 때문에 사실상 화속성 파티에서나 볼 수 있는 정도. 또한 아직 원턴킬 수단이 인플레를 맞이하기 전 '정령의 은혜'로 주회를 평정했던 네코코와 달리, 아예 1행동 내지 2행동을 전제하는 주회 캐릭터가 다수 등장했고, 스킬의 최대 효과량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어나더 존이 요구되기 때문에 주회보단 고난이도 컨텐츠에서 더 큰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닦이가 100% 배율의 버프를 펑펑 뿌려대는 요즘엔 전체적으로 닦이 배율이 미묘하다는 게 아쉬운 점으로 지적된다. 75%짜리 속성 버프 / 디버프는 여전히 경쟁력 있는 수준이지만, 그 외에 힘 & 지능 35% 버프, 크리티컬 대미지 30% 버프, 약점 대미지 버프 등은 이제 제법 흔한 버프가 되어버린 탓에 어나더 센스와 속성 버프 / 디버프 정도만이 경쟁력 있는 요소로 남게 되었다. 물론 이 두 가지만으로도 여전히 좋은 버퍼.
본인이 밀어냈던 네코코가 파티 전체의 속성을 통일하는 컨셉의 AS를 받아 엄청난 강적으로 돌아왔다. 어나더 센스, 그리고 속성 공격력 버프를 제외한 모든 버프가 화염술사보다 훨씬 높은 배율을 자랑하기 때문에, 천 캐릭터 위주의 파티에선 화염술사를 밀어낼 만한 범용 서포터로 등극했다. 한편, 꽃피우는 공주가 열화진 한정이긴 하나 그 열화진에서만큼은 화염술사를 완벽하게 압살하는 성능을 발휘하기 때문에 졸지에 화염 파티에서만 안 쓰는 화염술사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7. 평가[편집]
출시되자마자 예전 인권급 캐릭터 중 하나였던 네코코를 관짝에 박아버렸다는 평가를 들은 캐릭터. 잘 뜯어보면 차별점이 없는건 아니라 완전 상위호환은 아니지만, 최소한 속성존/타입존에서의 딜 서포트만큼은 완전히 압도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시층 캐릭터들이 죄다 하나씩 나사가 살짝 빠져있어 기대와는 달리 정점급 사기 캐릭터가 되진 못한 것에 비해, 화염술사는 보라 의상의 창술사와 더불어 매우 뛰어난 성능의 이시층 캐릭터로 평가받고 있다. 이후 오를레아를 위시한 초뢰진 파티가 등장하자 바로 고정 투입, 속성 ZONE의 종류가 늘어날수록 평가가 오르는 속성 서포터의 이점을 톡톡히 누리는 중.
이후 AS 네코코가 엄청난 속성 서포터로 다시 돌아와 경쟁 구도에 놓였는데, 출시 시기 차이 때문에 대부분의 성능에서 밀리지만 어나더 센스의 독보적인 성능 덕분에 특정 파티에서는 여전히 잘 쓰이고 있다. 다만 꽃피우는 공주 때문에 화속성 파티에서는 기용할 메리트가 사라졌다는 게 아쉽다.
8. 기타[편집]
- 검은 옷의 칼잡이와 마찬가지로 미래외경 스토리를 클리어하지 못했을 경우 이 캐릭터의 본명이 스포일러가 되며, 원본 캐릭터와 구별하기 위해 보통 화염술사, 불꽃술사, 적투술사 등의 명칭으로 부른다.
- 원본 캐릭터와 비슷한 삶을 살았지만 그보다도 훨씬 비극적이고 슬픈 과거사를 지니고 있으며, 이것의 영향인지 말투나 던지는 말에 뼈가 있으면서도 상당히 염세적이고 자조적인 면모가 보인다. 현실의 소년병들이 보이는 PTSD와도 비슷한 편이며, 과거사의 영향으로 인해 본인 스스로도 인정할 정도로 무감정하며 웃는 모습도 거의 없다.[11]
- 보통 이시층 캐릭터와 원본 캐릭터는 성격이나 외형 등이 비슷한 편이지만 이쪽은 성격도 외형도 전혀 다르다. 낫잡이와 비슷하게 원본 쪽을 다소 한심하게 생각하는 편. 하지만 이러니저러니 해도 이시층의 자신이라서 결국 자주 어울리긴 한다.
- 원본 외에는 사키 남매와 엮이는 편이다. 그 중에서도 주로 사키와 많이 엮이는 편인데, 화염술사의 비극적인 과거를 직접적으로 상징하는 존재이기 때문. 반면 제이드와는 만난 적이 없지만, 사키는 화염술사를 보며 오빠와 비슷한 분위기라고 느낀다. 2차 창작에서 화염술사 본인이 말한 소원의 내용과 미래외경 3화의 내용 때문에 유저들은 둘을 커플처럼 엮기도 한다.
- 성능과 별개로 가명 번역에 대한 불만이 많은 편이다. 여타 이시층 캐릭터들과 달리 원문의 적투를 빨간 외투로 번역해서 멋이 별로 없다는 평.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2 00:01:07에 나무위키 빨간 외투의 화염술사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공격/방어/지원[2] 독, 기절, 수면, 봉인, 도발, 석화, 페인, 혼란, 실명, 동결, 비열[3] 아군 전체 HP 회복 10%/20%/30%/40% + 대미지를 7.5%/15%/22.5%/30% 감소시키는 배리어 부여(1회)[4] 스킬 위력 UP. 약점 시 가하는 대미지 UP[5] 칼잡이는 강력한 대미지와 준수한 서포트 능력을 지녔으나, 주력기에 회복이 붙어서 어포 시 딜레이가 생기는 문제가 있고, 낫잡이는 전열 풍왕진과 강력한 자체 대미지를 가졌지만 파티 시너지가 전무하며, 창술사는 딜링 서포트 능력은 우수하지만 최대 성능을 끌어내려면 파티 편성이 제한된다. 번개술사는 그냥 자체 성능이 애매해서 거의 버림받았다가 초뢰진이나 월광진 등 명속성 존이 출시되면서 해당 존을 기반으로 덱을 짤 경우에 한해서 자주 기용된다.[6] 이는 파티에게 부여할 수 있는 물리 내성 버프 중 최고 수치에 해당하고, 타입 파티의 전유물처럼 여겨지던 무기 인핸스도 파티원 구분 없이 부여한다는 점에서 매우 유용하다.[7] 네코코의 가장 강력한 유틸리티로 평가받았던 정령의 은혜가 50%/50%였고 이것만으로도 아군의 대미지 2.25배 상승에 해당해 정신나간 스킬이라는 소리를 들었는데, 화염술사는 존 각성을 동원하면 75%/75%로 무려 3배에 달하는 대미지 상승량이다.[8] 지능 수치 160과 무기 마력 23에 해당하는 캐릭터라면 약 0.395 정도의 보정치, 다시 말해 약점 배율이 2.245로 계산되게 된다. 참고로 무기의 마력 수치가 높을수록 보정도 높게 받는데, 이것이 위즈덤 무기와 프리즘 무기의 평가가 높은 이유이기도 하다.[9] 심안 루나틱의 보유자였던 AS 클라르테, ES 나기 모두가 법사 캐릭터였기에 한동안 대미지 약점 대미지 1.5로 알려진 효과이기도 했다. 화염술사는 최초의 심안 보유 물리 캐릭터이자, 최초로 이 효과를 타인에게 부여할 수 있는 캐릭터다.[10] 이는 비슷하게 속성 범용 능력을 지닌 네코코나 신시아도 마찬가지다.[11] 본래는 원본과 마찬가지로 나노 머신을 이식받아 증기를 다루는 힘을 가지게 되었다. 다만 원본은 영장 기관이 해체된 상태라 2차 성장기를 병상에서 보냈고, 화염술사는 영장 기관에서 정식으로 육체를 단련하며 병기로 키워지게 되었다. 인간적 대우는 고사하고 편리한 도구로 쓰이는 현실이었지만, 쓸데없이 누군가를 죽이기 싫어서 화염술사는 스스로 누구도 죽이지 않겠다고 맹세하고 추기원과 KMS 간의 전쟁에 투입되어 싸운다. 그러나 어느 날, 명령을 무시하고 다른 실험체들과 싸움을 벌이고 다니던 제 6연구소의 성과물과 싸우게 되었고, 강한 힘을 가진 그와 맞서기 위해 증기를 고출력으로 쏘게 되는데, 그것을 본 성과물의 여동생이 뛰어들어 대신 그것을 맞아 죽고 말았다. 불살의 맹세도 지킬 수 없게 되었고, 결국 그 이후로 혈투를 벌여가며 싸우던 중 몸에 깃든 나노머신은 화염술사의 감정에 영향을 받아 증기가 아니라 초열의 힘을 쏘게 되었다. 그리고 화염술사 본인의 감정은 극도로 말라붙게 되었다. 이 비극적인 과거사는 화염술사에게 트라우마로 남았으며, 그로 인해 지금까지도 자신을 용서하지 못한 채 살아왔다. 어느 정도였냐면, 자신이 죽인 여자의 손에 죽기를 바랄 정도.